17일 영국 공영방송인 BBC의 생방송 아침뉴스 시간에 기상 캐스터가 '가운데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10시 54분경 BBC 뉴스24의 진행자인 사이먼 맥코이는 다른 뉴스들에 이어 날씨 예보를 알리기 위해 조금은 과장된 농담 섞인 소개말을 했다.
맥코이가 "다음 순서는 일기예보 입니다. 물론 100% 정확한 일기예보이고,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토마즈 샤퍼네이커가 준비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 카메라가 기상 캐스터인 토마즈 샤퍼네이커를 잡았다.
그 순간 카메라에는 기상캐스터가 맥코이의 과장된 소개말에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드는 장면이 잡혔고, 이 장면은 고스란히 생방송으로 전 영국에 방송됐다.손가락 욕을 한 기상 캐스터는 순간적으로 자신이 카메라에 잡힌 걸 알고는 깜짝 놀란 얼굴로 손가락을 턱으로 가져가는 모습으로 무마하려 했다.
큰 방송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이 사고는 아나운서들의 재치 있는 말로 넘어갔다. 기상캐스터의 손가락 욕에 남녀 아나운서는 조금은 당황스러워 했지만, 맥코이는 미소를 잃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목소리로 "언제나 실수는 있는 법이죠, 그런거에요"라는 재치 있는 말로 그 상황을 넘겼다.
방송이 나간 후 BBC 대변인은 즉시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대변인은 " 토마즈가 카메라를 의식하지 못했고 그 장면이 매우 짧았을 지라도 용인하기 힘들다" 며 "불편함을 느낀 시청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소사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신고는 없었던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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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이랑 장난친거 같네요.
2010/08/19 09:08뭐... 저정도 방송사고라면 재미로 넘어 갈수 있을거 같네요. ㅋㅋㅋ
저도 봤으면 재미있는 방송이였을거 같네요 ㅎㅎ
2010/08/19 10:37잠깐의 웃음이라서
아무도 불편 신고 하지 않을걸 까요? ㅎㅎ
카메라에 대고 한게 아니라 다들 그냥 넘긴 듯ㅎㅎ
2010/08/19 10:52게다가 그전에 앵커 소개말도 농담조여서 더 그럴 듯ㅎㅎ
기상 캐스터 표정 너무 리얼하네요ㅎㅎ
BBC면 공영방송인데, 외국은 아무리 봐도 우리나라 방송과는 달리 뉴스도 좀 편해보여서 좋은 듯...
우리나라는 너무 심각하게 사건사고 방송해서 뉴스 볼 맛이 안나요.................
난이 기사를 사랑
2010/08/29 06:40